요즘 대세 ‘무제한 맥주·와인 페스티벌’ 핫스팟은 어디?
좋은 사람과 여유롭게 즐기는 낭만의 축제
낮에는 덥고 저녁 바람은 선선한 여름과 가을 사이다. 하루 일과를 마치는 귀가길, 한낮의 피로를 씻어 줄 시원한 맥주나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한잔이 생각나는 시기다.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늦여름과 가을시즌을 맞아 주류 무제한 제공과 더불어 BBQ페스티벌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호텔 음식은 무조건 비싸다는 인식과 달리 3만원~4만원대에서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도 많아 금액적인 부담도 적다. 요즘 대세라는 무제한 맥주, 와인 핫(hot)스팟을 소개한다.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
더케이호텔서울은 분수광장에서 ‘BBQ Beer 파티’를 열고 있다. 도심 속 자연에서 신나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각종 바비큐와 맥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 방법인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신선한 클라우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라이브 그릴 요리 비롯해 사우어 크림을 곁들인 달콤한 새우와 계절 채소 및 과일로 만든 샐러드 등 총 22종의 다양한 메뉴를 마련했다. 특히 라이브 그릴 요리의 경우, LA갈비, 삽겹살, 안심, 등심, 양갈비, 왕새우 등의 최고급 재료를 특급호텔 셰프가 손님이 보는 앞에서 직접 구워 맛과 분위기를 더한다.
오는 9월 25일까지 오후 6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며 5종류의 그릴메뉴를 즐길 수 있는 화~목, 토요일 프로모션 가격은 성인 1인 35,000원(VAT포함)이며, 양갈비와 LA갈비 구이가 포함된 금요일은 40,000원(VAT포함)이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과 우천 시는 운영하지 않는다
#BBQ와 함께하는 명동 야경
복잡한 명동 한복판에서 시원한 초가을 바람을 맞으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서울 명동의 21층 야외 루프톱에 위치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르 스타일 바(Le Style Bar)에서는 ‘르 스타일 바비큐(Le Style BBQ)’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남산과 명동의 아름다운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1층 야외 루프톱 바에서 쉐프의 즉석 그릴 요리를 맛 볼 수 있어 분위기와 맛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기회. 부드러운 식감의 토시살을 메인으로 새우와 소시지구이 다양한 그릴야채 등이 제공되며 과실감이 풍부한 와인 1잔 혹은 무제한 생맥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르 스타일(Le Style) 레스토랑에서 진행하는 뷰 & 와인 (VIEW & WINE)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일 부터는 기존 메뉴에 등갈비 키조개 관자구이 등이 추가된다.
르 스타일 바비큐 프로모션 요금은 8월 31일까지 48,000원(VAT 포함)에 제공되며 9월 1일부터는 58,000원(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앰배서더 무료 멤버십 앰배텔 가입 회원에게는 10% 현장할인의 혜택도 제공되니 이용에 참고하자.
#자타공인 야경의 王
‘서울 야경’에 있어서 두말 하면 입이 아픈, 63빌딩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무제한 와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여의도 63빌딩 59층에 위치한 로맨틱 다이닝&바 워킹온더클라우드(Walking On The Cloud)는 도심 속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 3종을 48,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워킹온더클라우드 와인&위스키 바는 CNN에서 서울에서 가장 멋진 전망을 가진 3곳의 바 중 한 곳으로 선정될만큼 황홀한 스카이라인 뷰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인테리어에 와인을 1,500병까지 동시 보관할 수 있는 초대형 와인셀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 ‘와인 스펙테이터’가 최고의 와인을 보유한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2014년 레스토랑 어워드 오브 엑셀런스(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하기도 했다.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넉넉한 시간 동안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평일 사전예약에 한해 테이블당 와인 안주를 주문하면 이용 가능하며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황홀한 서울교 야경을 한눈에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파크 카페에서 ‘친친템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친친템포’는 바비큐와 무제한 생맥주, 인원 수에 따른 셰어링 메뉴를 제공하며, 파크 카페 내 어반테라스와 라이브러리에서 운영된다. 또 매일 선착순 다섯 테이블은 4인 이용시 1인을 무료로 입장시켜주는 ‘3+1 이벤트’도 실시한다.
파크 카페는 여의도 공원과 서울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이는 조망을 자랑하는 힐링 장소로 유명해 한 여름 밤 맥주를 즐길 장소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친친템포’이용 가격은 1인당 50,000원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운영된다.
문정원 뷰티한국 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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