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헤겔학회 국제학술대회
한국헤겔학회(회장 유헌식ㆍ단국대 교수)는‘사회적 국가와 헤겔철학’을 주제로 27~29일 연세대 위당관과 문과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독일 예나대학 피벡 교수의 기조 강연 ‘헤겔의 사회적 국가 개념’으로 시작해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미국과 한국의 헤겔 전공 학자들이 총 16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유헌식 회장은 초대사에서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올해 메르스 사태는 국가가 시민사회를 얼마나 홀대했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 ‘사회적 국가’라는 주제를 다루는 이번 행사는 국가의 사회적 책무에 관한 철학적 논의를 넘어 한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부조리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학술마당”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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