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에 이어 데일리경제 회장에 취임했다.
서상목 전 장관은 47년 충남 홍성출신으로 제 13, 14,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1994년 보건사회부 마지막 장관과 보건복지부 첫 장관을 지냈다.
서 전 장관은 27일 인터넷 경제언론 데일리경제 회장에 취임하면서 '지속가능경영과 웰페어 노믹스, 그리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 정신'을 전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 전 장관은 "한국경제는 지금 태풍의 소용돌이 속에서 삼각파를 맞아 갈피를 못 잡는 선박의 처지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처한 새로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운영은 물론 기업경영에 있어 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전 장관은 또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고 사회금융시장을 활성화해 사회복지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옹호자 및 후원자 역할도 담당하려고 한다" 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자본주의 그리고 지속가능한 복지국가가 뿌리를 내리는 과업 추진에 앞장 설 것입"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전장관의 취임식 겸 리셉션은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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