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온 동서식품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맥심 헤리티지 캠페인’을 새롭게 벌인다. 동서식품은 지난 4월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4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기금은 문화유산 대표 축제 지원, 청소년 대상 문화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유산 인문학 강좌, 기념 메달 제작,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 등에 쓰인다. 임직원들도 정기적으로 문화유산 보호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클래식 음악 발전 위한 문화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등을 돌아가며 매년 가을마다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을 열고 있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를 기증하고 음악가들의 재능기부와 연계해교육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동서식품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경남 창녕시 명덕초등학교 관악단에 2,000만원 상당의 악기와 단복을 지원했다. 동서커피클래식 연주자였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지휘자 아드리엘 김을 초대해 관악단원들과 일일 협연도 주선했다.
이밖에 여성 문인 등용문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과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바둑 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 다양한 문화ㆍ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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