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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세계 사업장 '봉사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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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세계 사업장 '봉사의 날' 행사

입력
2015.08.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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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두산그룹 회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올해 3월 개최된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에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만들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박용만(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두산그룹 회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올해 3월 개최된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에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만들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전세계 사업장에서 지역 환경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23일 개최된 두 번째 행사에 16개국 158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1만여명이 참여했다. 영국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센터에 휠체어용 입구를 설치했고 체코에서 의료센터 시설을 개ㆍ보수했다. 또 인도에서는 빈민가 학교 위생교육 등을 실시했다. 서울에서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보낼 가구를 제작했다.

두산은 또한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도 기업의 의무로 보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영유아 시기 안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주요 사업장 인근에 어린이집을 마련해 보육교사와 부모를 교육시키고, 청소년 대상의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두산 관계자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교육이라는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 학술연구비, 교사 해외연수 등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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