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나성범(왼쪽).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NC 나성범의 홈 보살 승부가 8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392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8월21일 삼성과의 대구 경기에서 나온 나성범의 호수비가 네티즌 267명의 지지를 얻으며 주간 ADT캡스플레이 1위로 선정되었다.
NC는 해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뒤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진성이 최형우에게 볼넷, 이승엽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지영의 타구는 우익수 나성범에게 향했고, 홈을 향해 쇄도한 최형우를 나성범은 정확한 송구로 총알 같은 보살을 선보였다.
2위는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선보이며 75표를 얻은 넥센 박병호가 차지했다. 박병호는 23일 LG와의 경기 동점 상황에서 안익훈의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내야로 전진하며 침착하게 포구했다. 이후 빠른 판단력으로 안정적인 2루 송구를 선보이며 선행주자 임훈을 잡아냈다.
이어 유연한 송구로 두산 민병헌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삼성 김상수가 3위(24표)에 올랐다. 지난 19일 경기 8회 말까지 삼성에 한 점 차로 뒤지던 두산은 민병헌을 대타로 타석에 세웠지만 타구가 김상수의 넓은 수비 범위를 벗어나지 못해 승부의 균형을 맞출 찬스를 이어갈 수 없었다.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 정순주 아나운서와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 김유정 기자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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