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www.kt.com)가 알아서 챙겨주는 스마트 지갑, '클립(CLiP)' 출시를 기념한 오프라인 이벤트 'kt wiz 클립데이'를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진행했다.
'kt wiz 클립데이'는 '나도 모르는 숨겨진 혜택, 알아서 챙겨주는 서비스'라는 '클립'의 컨셉트에 맞춰 진행됐다. 당일 두산과의 경기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관람석 아래에 숨겨진 클립을 찾는 깜짝 이벤트로, '행운의 클립'을 찾은 100명의 관객 중 1명에게 순금 10돈짜리 '황금 클립'을 증정했다. 나머지 99명은 '무료 야구 관람 티켓'을 받았다. 당첨된 100명의 관객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며 크게 호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관객들이 시작과 동시에 좌석 아래를 찾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밖에 경기 진행 중 전광판과 kt wiz의 공식앱인 '위잽'을 활용한 퀴즈가 마련되고, 경기장 밖에서는 '클립 체험 행사'가 열렸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클립'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또 KT는 'kt wiz 클립데이'를 진행하면서 경기장 펜스와 포수 프로텍터, 선수 헬멧 등 선수단과 경기장 곳곳에 브랜드 '클립'을 노출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밀당', '기가 LTE' 에 이어 '클립'까지 kt wiz를 마케팅 쇼케이스의 장으로 활용해 기존 기업들이 시도하지 않은 스포츠 마케팅을 시행 중"이라며 "관람객들은 경기장에서 경기 관람뿐 아니라 특색 있는 행사를 즐기고, 다양한 혜택도 챙기며 스포츠 마케팅의 묘미를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립(CLiP)은 카드 할인 정보와 멤버십, 쿠폰을 엮어 이용자가 챙길 수 있는 최대 할인 혜택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지갑 서비스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신용·체크카드 2,500종의 할인 정보를 담아 전국 11만여 개 가맹점에서 할인카드 혜택을 '자동 알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또 전국 18만여 개 와이파이를 활용해 기존보다 훨씬 정확한 위치에 기반한 이용자의 주변 장소(500M, 1km, 3km 반경 설정 가능)에서 자신의 신용·체크카드 중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는 결제 카드를 추천해 준다. 이에 더해 보유하고 있는 멤버십 할인과 쿠폰을 통합해 가맹점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할인율과 동시에, 이용자별 보유 카드·멤버십·쿠폰을 사용했을 때의 개인 할인율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합리적 소비를 돕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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