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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센터, 특화산업 육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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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센터, 특화산업 육성 MOU

입력
2015.08.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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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ㆍ수출입은행ㆍ울산대와 ‘합심’

울산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특화산업 관련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시장 김기현)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울산대(총장 오연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주철)는 25일 오후 4시 2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조선해양플랜트(스마트십ㆍ에코십) ▦지역특화 3D프린팅 산업 ▦첨단 의료 자동화 산업 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화산업과 관련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수출입은행은 센터가 추천한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금리를 적용 지원하며, 울산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해 기업이 수출입은행에게 납입한 이자비용 중 일부를 보전해 대상기업의 금융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울산대는 추천기업에 연구개발 지원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수출입은행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협약 체결은 전국의 창조센터 중 울산센터가 처음이다. 이와 관련,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금은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창조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한 만큼 시와 울산센터는 특화산업 분야에서 울산이 우리나라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부, 현대중공업, 울산시, 아산나눔재단 등과 함께 ‘2015 현대중공업 예비창업자 및 벤처ㆍ중소기업 지원 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센터는 오는 11월 4일 입상자를 발표하고, 최고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통해 사업화까지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발굴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창업 및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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