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150825)

중국 증시와 달러 가치 상승, 주요 상품가격 하락으로 인해 월요일 세계 증시 시장이 폭락해 블랙 먼데이를 맞게 되었다. 중국 증시는 25일에도 폭락해 8개월만에 처음우로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밑으로 떨어졌으며 일본 닛케이 지수는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9,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유럽의 주요증시도 4∼5%대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DAX 30 지수가 1만선 아래로 떨어지자 놀란 표정으로 증시 단말기 모니터를 확인하고 있다(사진 왼쪽 위). 같은 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망연자실 하고 있는 모습(사진 오른쪽 위) 25일(현지시간) 도쿄에서 한 남성이 증시 상황 모니터를 바라보며 뒷목을 잡고 있고(사진 왼쪽 아래) 같은 날 중국 산동성 칭다오의 한 객장을 찾은 투자자가 증시 상황판을 바라보며 망연자실 해 있다.(사진 가운데) 25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아래) 베를린,도쿄,칭다오,뉴욕, 서울= AP,EPA 연합뉴스 사진 왼쪽 위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의 수가 기하학적으로 증하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그리스 북부 이도메니 기차역에서 시리아 난민들이 철로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시리아 망명 신청자들이 처음 도착하는 국가와 상관없이 독일에 머물기를 원할 경우 이를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 AP 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의 총리공관에서 24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우크라이나 3자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옆에 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있다. 3국 정상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을 비난하는 한편 휴전 준수 촉구했다. 베를린=EPA 연합뉴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쓰레기 대란으로 인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열려 진압경찰과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베이루트의 정부청사 부근에 설치된 컨테이너 장벽에 시위자들이 그래피티를 그리고 있다. 레바논=AP 연합뉴스

제15호 태풍 고니가 일본 큐슈지방을 강타한 25일(현지시간) 일본 남서쪽 사가현 가미미네 마을의 전신주들이 쓰러져 있다. AP 연합뉴스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24일(현지시간) 해리 리드(네바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주최하는 '국가 청정에너지회의'가 열린 가운데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해리 리드 원내대표와 포옹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은 24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 가운데 퍼레이드에 참석한 후보생들이 흐레샤티크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키예프=AP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중국 톈진항 사고 현장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구조요원들이 불에 탄 컨테이너를 조사하고 있다. 톈진=신화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한 학교에서 새학기를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아침 팔레스타인 여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가고 있다. 가자시티=신화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무장한 수천명의 후티 시아파 반군 및 지지자들이 사우디 주도의 공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대형 국기와 플래카드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하고 있다. 사나=EPA 연합뉴스

나이지리아 아부자 유엔 건물 폭탄 테러와 500일 동안 여학생 219명을 납치한 사건을 기리기 위해 아부자를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아부자의 보건센터를 방문해 주민들과 만나고 대화를 하고 있다. 아부자=AP 연합뉴스

2012년 7월 콜로라도 오로라의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해 12명을 살해한 제임스 홈스가 24일(현지시간) 미 콜라라도주 센테니얼의 아라파호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 출석해 변호인과 함께 앉아 있다. 센티니얼=AP 연합뉴스

중국 북서부 간쑤성 가오타이의 옌츠마을에서 24일(현지시간) 일꾼들이 소금을 수확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