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이상윤·최원영,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금토극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은 "다시 스무살로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공통적으로 "원없이 놀고 싶다"고 답했다.

가장 먼저 답한 최원영은 "군입대를 앞두고 처음으로 혼자 무전여행을 다녀온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더욱 더 열심히, 격렬하게 놀고 싶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우 역시 비슷한 대답을 내놓았다.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좌절도 동시에 느꼈던 스무살"이었다며,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나 역시 원없이 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내게 스무살은 19살까지 알던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삶이었다"며 "세상을 좀 더 받아들이며 여행도 많이 다니고, 더 놀고, 열심히 놀고, 미친 듯이 놀고 싶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tvN 금토극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무살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렸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김서연 인턴기자 brainys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