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바둑제전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 27일 개막합니다. 국내외 아마추어에게도 문호를 활짝 개방한 이번 명인전 통합예선에는 국내 프로기사 303명 외에 아마추어 대표 8명이 참가합니다. 예선 통과자 11명은 지난 대회 우승자(박영훈)와 준우승자(이동훈) 및 나머지 4강 진출자(이세돌 박정환), 후원사 시드를 받은 기사(미정)와 함께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 진출자 2명을 가린 후, 11월 말부터 5차례 대국을 통해 제43대 명인에 등극하게 됩니다. 특히 10월31일이 열리는 4강 첫 본선대국이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현지에서 개최되며, 이 곳에서 강원지역 바둑꿈나무를 100여명을 초청해 1박2일 바둑캠프도 엽니다.
1967년 창설된 이 대회는 고 조남철 선생을 비롯, 김인 서봉수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 등 우리나라 당대 최고기사들을 명인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총 상금 4억원, 우승상금 5,000만원이 걸린 제43기 명인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주최: 한국일보사 한국기원
후원: 강원랜드
주관: 한국기원
주관방송: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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