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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인섭이 KBS2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에서 사랑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인섭은 극중 엄친아 신재민을 맡아 친구 최태준을 조보아와의 소개팅 자리에 대신 내보내며 사랑의 큐피트가 됐다.
장인섭은 22일 방송한 3회에서 소개팅 후 병원을 찾은 조보아를 목격한 뒤 난감해하며 최태준을 다시 섭외하는 해프닝을 연기했다. 또 조보아에게 최태준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두 사람의 본격 러브라인 시작에 결정적 역할을 자처했다.
장인섭은 '부탁해요 엄마'를 비롯해 SBS 월화극 '미세스캅', 영화 '더폰', '해어화', '그놈이다'에 출연해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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