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팬들에게 개인 방송으로 '오나의 귀신님'(오나귀) 종영 인사를 전했다.
배우 박보영은 tvN 금토극 '오나귀'의 마지막 회가 끝난 23일 새벽 2시경 V앱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박보영은 전날 오후 8시 이미 팬들과 종영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방송을 진행했다. 박보영은"사실 자려고 했는데 너무 아쉬워서 예고되지 않은 깜짝 종영 인사를 하게 되었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박보영은 민낯의 편한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박보영은"이렇게 민낯으로 방송했다가 내일 너무 창피해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며 팬들에게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보영은 종영에 대한 소감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박보영은 "실감이 안 난다"며 "오나귀를 만난 것 자체가 큰 행운이다"고 밝혔다. 또한 "작가님, 감독님도 너무 좋다""이렇게 떠나 보내려고 하니 싱숭생숭하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봉선이도, 빙의된 봉선이도,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팬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박보영은 요리를 잘하냐는 질문에 "이번에 많이 연습해서 칼질이 많이 늘었다"고 대답했다. 연기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연습 많이 하는데도 너무 어렵다.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 방송은 "싱숭생숭한 마음을 함께 해줘 감사하다. 좋은 꿈꾸시고 내일도 파이팅"이라는 박보영의 인사로 마무리됐다. 20분 동안 3만 명 이상의 팬들이 함께 했다.
김재웅 인턴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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