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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지구촌 헤드라인

입력
2015.08.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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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17일 치뤄진 총선에서 여당인 통합국민당이 의석 과반수를 차지하며, 권위주의 정권의 지도자였던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의회를 통해 다시 권력을 차지하려는 시도가 좌절됐다.

▦파키스탄

파키스탄에서 가장 부유한 지방인 펀자브에서 16일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이 지역에서 테러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온 슈자 칸자다 주 내무장관을 비롯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라슈카르-에-장비는 파키스탄 경찰에게 사살된 지도자 말리크 이샤크에 대한 보복으로 자살폭탄테러를 벌였다고 밝혔다.

▦브라질

전국에서 10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이후 세번째로 큰 규모로 지우마 호세프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들은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에서의 수십억달러의 뇌물 수수 스캔들과 경기 침체에 빠진 경제에 브라질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세프 대통령이 페트로브라스 스캔들에 직접 연루돼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탄핵을 원하고 있다.

▦이스라엘

대법원이 팔레스타인 변호사이자 무장 이슬람 지하드 그룹의 일원으로, 9주 이상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무함마드 알란을 “행정 구금”상태에서 풀어줘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단식으로 인해 그는 뇌 손상을 입는 등 건강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투옥됐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21일로 예정됐던 가석방을 반대했다. 마이클 마수타 법무장관은 피스토리우스의 과실치사 혐의로 5년 징역형을 받은 결정이 너무 빨리 이뤄졌다고 밝혔다.

▦남수단

정부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18개월 동안 교전중인 반군과의 회담 끝에 도출한 평화협정에 서명을 거부했다. 중재자들은 전쟁 당사자들이 분쟁을 종료하지 않는다면 국제적 제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독일 의회가 최근 그리스에 대한 유럽의 구제안을 통과시키면서 그리스 구제금융의 가장 큰 장애물이 제거됐다. 이로써 유로존 국가들은 그리스에 3년간 최대 860억유로(약112조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3차 구제금융안을 최종 승인했고 그리스 위기 이후 중단됐던 구제자금이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다.

▦터키

올 11월 1일 조기총선이 치러진다. 6월 총선 후 어느 당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시작된 연립정부 구성이 협상에 참여했던 네 개 정당간 합의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정국이 어수선한 와중에 동남부에서는 쿠르드 반군의 폭탄 공격으로 8명의 터키군이 사망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관광 촉진을 위해 지난해 우크라이나로부터 합병된 크림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보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반군과 우크라이나군간의 전투가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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