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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5'&'갤럭시 6 엣지 플러스' 전격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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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5'&'갤럭시 6 엣지 플러스' 전격해부

입력
2015.08.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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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5'(갤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갤6 엣지 플러스)를 20일 국내에서 출시했다. 이와 함께 파이널 테스트를 마친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정식 서비스된다.

■ 신형 갤럭시 시리즈, 전작과 무엇이 달라졌나

▲ 삼성페이 구동 모습

갤노트5는 전작 갤노트4와 같은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2560X1440)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나 베젤이 줄어들면서 더 꽉 찬 화면을 제공한다.

크기는 153.2(세로)X76.1(가로)X7.6mm(두께)로 갤노트4(153.5X78.6X8.5mm)보다 얇아졌다. 무게도 171g으로 전작(176g)보다 살짝 가벼워진 모습이다.

모바일AP는 엑시노스 7420으로 개선됐고 램도 4GB를 탑재해 갤노트4에 비해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전작의 전면 카메라보다 화소가 높아졌다.

배터리 용량은 일체형 3,000mAh로 갤노트4(탈착식 3,220mAh)보다 약 200mAh 줄었다. 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를 탑재와 무선충전 기능 추가로 이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갤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은 한층 진화됐다. 누르면 튀어나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황에도 화면에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 등이 추가됐다.

갤6 엣지 플러스는 기존 출시된 갤6 엣지의 확장판이다. 154.4X75.8X6.9mm의 크기와 153g의 무게로 출시됐다. 5.7인치 QHD 듀얼엣지 슈퍼아몰레드를 채택하다보니 5.1인치인 갤6 엣지보다 무겁고 부피는 커졌다. 다만 두께는 전작보다 1mm 얇아졌다.

모바일AP와 카메라 화소는 갤6 엣지와 갤6 엣지 플러스가 동일하다. 배터리는 일체형 3,000mAh로 전작보다 450mAh 늘었다. 용량의 경우 국내에서는 3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돼 64GB 모델은 구매할 수 없다.

■ 통신사 공시 지원금, LGU+>KT>SKT 순

갤노트5의 출고가는 32G 89만9,800원, 64GB 96만5,80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32GB를 기준으로 95만7,000원에 책정됐던 출고가에 비해 약 5만7,000원 인하된 가격이다. 32GB 모델로만 출시되는 갤6 엣지 플러스의 출고가는 93만9,400원이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갤노트5와 갤6엣지 플러스의 이동통신사별 공시 지원금을 살펴보면 LG유플러스가 가장 많고 KT, SK텔레콤 순이다.

각 통신사의 월 2만9,900원 요금(부가세 포함 3만2,89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공시 지원금은 LG유플러스 8만6,000원, KT 8만5,000원, SK텔레콤 6만1,000원 등으로 나뉜다.

월 5만9,900원 요금에 가입할 경우 LG유플러스는 17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지원되며 KT 17만원, SK텔레콤 13만7,000원 순이다.

또한 월 10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28만5,000원, KT 28만1,000원, SK텔레콤 24만8,000원의 공시 지원금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최고 요금제로 가입해 15% 추가 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LG유플러스는 갤노트5 32GB를 57만2,0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갤6 엣지 플러스의 경우 같은 조건을 적용해 61만1,650원에 판매된다.

KT에서는 공시지원금과 추가 지원금까지 반영할 경우 갤노트5를 최저 57만6,700원, 갤6 엣지 플러스는 61만6,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노트5를 61만6,400원, 갤6 엣지 플러스를 65만4,200원에 살 수 있다.

■ NFC+MST로 범용성 높인 삼성페이 출시

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같은 날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적용 단말기는 갤6?갤6 엣지에 이어 갤노트5?갤6 엣지 플러스 등 총 4종으로 늘었다. 갤6와 갤6 엣지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통해 기존 카드 결제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다. 타사에서 출시된 간편결제 서비스와 차별화를 둔다는 전략이다.

또 타사의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형식인 근거리 무선 네트워크(NFC)도 함께 지원해 선택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페이로 우리은행 ATM에서 현금 출금 서비스가 가능한 서비스를 20일부터 제공한다. 향후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 교통 카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하면서도 일부 프리미엄 기기만 삼성페이를 지원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노트5 등 하이엔드 기기에서 삼성페이 사용이 활성화될 경우 향후 보급형 기기는 물론 타 제조사 스마트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애플페이의 경우 이용자 수가 10%대임을 감안할 때 삼성페이도 초기 15~20%의 사용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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