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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포격' 연천·파주 민통선 주민 등 대피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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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포격' 연천·파주 민통선 주민 등 대피명령

입력
2015.08.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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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내 외부 주민 전원 철수 조치

북한군이 우리 군을 향해 포격 도발을 해 우리군이 대응 포격을 한 2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의 한 대피소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이 라디오를 들으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독자 이광일씨제공
북한군이 우리 군을 향해 포격 도발을 해 우리군이 대응 포격을 한 2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의 한 대피소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이 라디오를 들으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독자 이광일씨제공

20일 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남쪽을 향해 포격한 것과 관련, 경기도 연천·파주지역 민통선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20일 오후 5시 10분께 연천군 중면 횡산리와 삼곶리 주민들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파주지역 DMZ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통일촌 주민들에에게도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대피명령과 함께 민통선 내에서 농경 작업 등을 하고 있던 외부 주민들과 안보관광객들도 전원 철수 조치했다.

김 군수는 "인근지역인 신서면과 장남면 마을 주민들에 대해서도 주민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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