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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e스포츠 세계화에 '새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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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e스포츠 세계화에 '새 장' 열다

입력
2015.08.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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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대한민국 미래다] 스포츠명가를 찾아서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젊고 활기차고 친숙한 항공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e스포츠 후원 등 '영 마케팅(Young Marketing)'을 기반으로 미래의 고객인 젊은 세대들에게 '친구'같은 항공사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

e스포츠 프로게임단 공식 후원

한진그룹의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는 2013년부터 e스포츠팀인 '진에어 그린윙스'를 후원·운영하며 e스포츠 명가로 키워 나가고 있다. 팀 명칭인 '그린윙스'는 항공사의 상징인 날개를 바탕으로 힘찬 도약과 함께 e스포츠에서 큰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그린윙스는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세계 대회 중 하나인 IEM(Intel Extreme Masters) 월드 챔피언십,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2014 프로리그 2·4라운드, 2014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명문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진에어 그린윙스 탄생 이듬해인 2014년 e스포츠 최초로 e스포츠팀 멤버십인 진에어 그린윙스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고, 그린윙스 소속 김유진의 IEM 시즌8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e스포츠 최초로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외부에 선수들의 사진을 래핑하는 등 e스포츠 발전 및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스포츠를 통해 젊은이들의 문화 후원

대한항공은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를 항공사 최초로 후원했다. 2010년 2월부터 5월까지 온게임넷 주최로 열린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인 '대한항공 스타리그'에 이어 같은 해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도 후원했다.

특히 2010년 9월 11일 상하이 동방명주(東方明珠)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결승전은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진행된 결승으로 e스포츠 세계화의 새 장이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이 e스포츠 후원에 나선 이유는 우리나라 신세대 문화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스타리그 및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교감은 물론, 젊은 세대들이 세계로 나아가 더 큰 시야를 갖고 '세계적인 문화 감각'을 지닐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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