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대한민국 미래다] 스포츠명가를 찾아서
한진그룹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지원으로 전 세계 스포츠인 및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스포츠로 세계 평화를 증진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이승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진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3월18일 강원도 강릉 소재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한진그룹 회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곽영진 평창조직위원회 기획행정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등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공식파트너(Tier1)로서 현금 및 항공권 등 현물을 후원한다.
2015년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지난 5월 8일에는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 대회는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IBSA)의 주최로 지난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등 11개 경기장에서 65개국 6,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한항공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단의 항공권을 지원했다.
UN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
대한항공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에 항공권 및 현금 후원을 해오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0일부터 31일까지는 광주광역시 소재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의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후원해 아시아 청소년 스포츠 리더십 개발에 동참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프로배구 선수 6명 및 코치 1명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배구 이론 교육 및 실습을 하는 등 재능 기부 활동도 가졌다.
국제 대회ㆍ엑셀런스 프로그램
각종 국제대회 후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프로투어대회인 코리아 오픈 탁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 국제빙상연맹(ISU)이 개최한 'ISU 월드컵 쇼트 트랙' 2011-2012시즌 경기에 '타이틀 스폰서' 형식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2006년 8월부터 한국을 빛내거나 국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인사들을 선정ㆍ평가해 아무 조건 없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인사를 후원해 최상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사회 공헌활동 취지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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