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LPGA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박인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LPGA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6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2.18%가 1번 선수인 박인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지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LPGA 역사상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박인비는 캐나다 퍼시픽 오픈에서 2013년 2위, 2014년 3위에 오른 바 있어 이번 대회 우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박인비 외에는 그의 라이벌 스테이스 루이스(62.31%)와 2012,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59.93%) 등이 과반의 언더파 투표율을 얻으며 1라운드에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과 렉시 톰슨, 양희영이 각각 52.60%와 52.11, 51.06%로 뒤를 이었고, 김세영(43.64%)은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다른 선수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박인비와 리디아 고, 루이스, 유소연 등 4명의 3~4언더파 기록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나머지 김세영, 양희영, 톰슨 등은 모두 1~2언더파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스페셜 26회차 게임은 20일 오후 9시 50분에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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