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경기의 묘미를 살려주는 것은 경기 자체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성적, 선수와 구단간의 상대 성적, 역대 성적 등의 데이터다. 정보가 많으면 보는 재미는 두 배가 된다. 이전까지 야구광인 친구들이 그런 역할을 해줬다면 이제는 똑똑해진 TV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바로 삼성전자 스마트TV의 ‘부가정보서비스’다. 야구, 뉴스, 연예, 소셜 등 4개 분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베이스볼 투나잇’을 진행하고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이 서비스를 체험해봤다.
-입사 5년 차로 팬들 사이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5년 차가 됐고 그런 평가는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알면 알수록 야구를 관람하는 것이 더 재밌어진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준비할 것이 많을 것 같다.
“매일 아침 시작은 야구 기사 검색이다.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계방송,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꼼꼼히 모니터링 한다. 이렇게 준비를 해야 분석적인 재미를 주는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야구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 맞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아나운서의 중요한 역할이다. 이럴때 삼성 스마트 TV가 도움이 된다.”
-스마트TV는 그런 점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중계방송 모니터링만으로는 많은 선수들의 타점, 타율 등 각종 기록들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 그래서 예전엔 중계방송을 보면서 인터넷 검색을 많이 했다. 그러다 경기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 TV가 제공하는 '부가정보' 서비스가 나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경기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경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스마트 TV의 ‘부가정보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
“야구팬들이 야구를 더 재미있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정보 서비스다. 경기 시작 전에는 경기 일정, 출전 선수, 시즌 기록을 보여주고 경기 중에는 모든 구장의 경기 현황과 투수의 시즌 성적까지 10초 단위로 업데이트해서 보여준다. 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고 재밌게 야구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별도로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가.
“그렇다. 그래서 무척 편리하고,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된다. 역전 홈런, 순식간에 일어난 도루 같은 명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현장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사용하기에 편리한가.
“삼성전자의 2015년 스마트 TV 리모콘에 있는 ‘부가정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쓸 수 있다. 물론 TV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드라마나 뉴스 같은 다른 프로그램을 보다가도 ‘부가정보’ 버튼을 누르면 여러 구장의 야구 경기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야구 이외에 다른 부가정보 서비스는 없나
“야구 외에도 뉴스ㆍ연예ㆍ소셜 분야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이슈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부가정보 서비스 이외에 인상 깊은 게 있다면.
“진행하고 있는 MBC 베이스볼 투나잇 스튜디오에는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인 SUHD TV가 3대 설치되어 있다. 야구장의 초록색 그라운드를 생생하게 표현해 내는 화질에 놀라곤 한다. 현장의 긴장감과 흥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다.”
조태성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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