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빅3'의 아성을 흔들었다.
지난 한 주(8월11~17일)간 K리그 클래식 팀별 종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포항은 4,365건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랐다. 1위 전북 현대(5,933건)에는 뒤졌지만, 줄곧 '톱3'에 포함됐던 수원 삼성(4,196건)과 FC서울(3,405건)을 각각 3, 4위로 밀어내며 상위권 판도에 지각변동을 이뤄냈다.
포항은 지난 15일 선두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최재수-김승대-김대호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완승하면서 관심도가 폭증했다. 이날 포항의 기사수는 69건, SNS 언급횟수는 13건, 댓글수는 1,914건으로 총버즈량(1,996건)에서 12개 팀 중 주간 하루 최다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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