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도로과 조명환 주무관
성공학 지침서 최근 발간
도전과 자기계발 중요성 강조
공직생활 중 바쁜 시간을 쪼개 전문기술사(도로 및 공항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남도 도로과 조명환(44ㆍ사진) 주무관이 부자 되기를 꿈꾸면서도 정작 자기계발에 인색한 사람들에게 미래 성공 공식을 제시하는 ‘성공학’ 지침서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씨는 ‘부자는 30대에 결정된다’(도서출판 좋은땅)는 책 제목처럼 30대를 콕 집어 자신의 사회적 위치가 생기고 가정을 꾸릴 이 시기에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10년 후, 20년 후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미래 성공의 키워드로 ‘도전’을 제시했다. 부자가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내 안의 장애물들을 던져 버리고 무엇이든 도전해야만 생생하게 꿈을 꾸며 작은 기회도 소중히 여기는 과정들이 쌓여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행복을 중요시하며 지금 당장 누리려고만 하지만 미래에 대한 마땅한 준비가 없는 현재는 그리 오래 지속될 수 없다”며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도전하는 삶을 살며 미래를 일궈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투자에 임하는 근본자세를 비롯, 삶을 어떤 자세로 살아야 성공하는가, 사업에 임하는 기본자세 등 총 3장에 걸쳐 젊은이들이 걱정하는 취업 등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담고 있다.
작가에 맞는 이름으로 책을 펴내기 위해 ‘제임스 쿤’이란 필명으로 출간했다는 조씨는“이 책이 젊은이들에게 실패를 줄이고 자신만의 성공공식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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