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부산영화제 조직 위원회는 17일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 5인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국의 김태용 감독과 인도의 아누락 카시압 감독, 독일의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영화 평론가 스테파니 자카렉이 포함됐으며 대만의 실비아 창 감독이 심사위원 장으로 활동한다.
뉴커런츠는 지난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수준 높은 아시아의 영화와 감독을 발굴해온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 때문에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은 세계 영화계에서 인정 받은 저명한 인사들만이 선정된다.
한편 김태용 감독은 최근 아내인 탕웨이를 주연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그러나 지난 13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는 각종 매체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단 아직 준비 중인 상황이라 주인공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태용 감독의 영화에 아내 탕웨이가 주연을 맡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김재웅 인턴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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