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신지은(23·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신지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공동 선두 샌드라 창키자, 에이미 앤더슨(이상 미국·7언더파 65타)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우승후보로 거론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김효주(20·롯데), 장하나(22·비씨카드)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선두 그룹과는 불과 3타차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36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신지은(LPGA 홈페이지).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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