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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재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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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재개 外

입력
2015.08.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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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재개

탈북자단체가 오늘 ‘DMZ 북한지뢰 폭발사건’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3일 "14일 11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북한군의 지뢰도발을 계기로 전단살포를 재개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이유를 대고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 법률에 근거 규정 없이 이를 제한할 수 없다"며 "하지만 국민 신변 안전을 위해선 제약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단살포 재개를 둘러싸고 남남충돌이 재연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쿠바주재 美대사관 성조기 게양식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오늘 미국의 성조기가 게양된다. 이로써 미국과 쿠바 양국은 1961년 1월 이후 54년 동안 단절됐던 국교의 정상화를 완결 짓게 된다. 미국 정부는 오늘 오전 아바나 주재 미 대사관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브루노 로드리게즈 쿠바 외무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조기 게양식과 대사관 재개설 행사를 갖고 공식적으로 쿠바와의 외교활동을 재개한다. 성조기 게양식은‘반세기만의 화해’로 불리는 양국의 국교 정상화를 상징하는 이벤트로 냉전시대의 잔재인 적대 관계를 청산을 의미하는데 이로써 미국 국교를 맺지 않은 나라는 북한 이란 부탄 3개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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