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의 명물인 추어탕을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완전 조리식품으로 만든 ‘남원 추어탕’을 전국의 이마트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추어탕은 남원에서 생산된 미꾸라지와 시래기로 만들어 살균 처리한 것으로 뜨거운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이마트는 남원시의 전통 조리법을 토대로 8개월여간 연구 개발, 맛이 부드럽고 영양이 풍부한 추어탕을 내놓았다. 1~2인분인 500g짜리 팩 당 가격은 6,480원이다.
이마트는 이 제품을 에브리데이와 백화점 등 신세계 그룹의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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