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성못서 축하공연 등 마련… 레이저ㆍ불꽃쇼로 환상적 마무리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이 14일 대구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삼성이 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화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부로 나눠 8시간 진행된다.
1부 ‘창조경제 놀이터’에는 태극기 그라피티, 페이스 페인팅, 만세삼창 데시벨, 아이스쿨 존 등이 운영되고 오후 5시부터는 2부 ‘하나된 우리’라는 제목으로 대구지역 예술인들이 플라밍고와 한국무용, 비보이, 인디밴드 공연이 선보인다.
오후 7시 ‘신나는 대한민국’에서는 창조경제의 미래를 만나는 창업캠프 발대식과 국내 최고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황수경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세시봉, 악동 뮤지션, 오렌지카라멜, 김태우, 조수미가 출연해 광복 칠순 잔치를 벌인다.
마지막으로 오후9시20분부터 진행되는 4부 ‘대한민국 만세’에서는 20분간 레이저와 불꽃쇼가 밤 하늘을 수놓는다.
이날 행사장에는 임시 화장실 2개소와 구급차, 소방차 등이 배치되며 참여 시민들에게 태극기 7,000개를 배부한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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