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외 역간척 사례 공유 국제포럼
역간척을 통해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을 추진중인 충남도가 국내외 역간척 사례 공유와 국제 인적 네트워크 확대 구축을 위해 국제포럼을 연다.
충남도는 20일 보령시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연안·하구 생태복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안 및 하구의 건강한 복원’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안희정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지방 및 중앙 관계 공무원과 국내외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날 국내ㆍ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펼쳐지며, 21일에는 홍보지구, 간월호, 부남호 등에 대한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피터 에세링크 박사가 ‘와덴해 복원 과정’을 발표한다. 또 중국해양대 이동영 교수의 ‘중국의 연안 및 하구 복원: 성과와 교훈’ 과 홍다시 교수의 ‘중국 연안 지역의 연안 관리 사업: 산동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연안 개발’도 발표된다.
도는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7개 시ㆍ군의 방조제 및 폐염전 등 복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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