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브리핑/대한체육회, 광복70주년 기념 태릉선수촌 개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브리핑/대한체육회, 광복70주년 기념 태릉선수촌 개방

입력
2015.08.12 15:43
0 0

대한체육회, 광복70주년 기념 태릉선수촌 개방

대한체육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4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태릉선수촌 개방 행사는 14일 오전 9시30분, 오후 2시와 4시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각 1시간 30분간 열린다. 미리 참가 신청을 한 일반인 200명에게 선수촌의 훈련장과 체육박물관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촌의 역사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스포츠 70년, 도전과 영광·환희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도 마련했다. 사진전은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로비와 한국체육박물관 전시관에서 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몽준, 플라티니 만나 FIFA 개혁방안 논의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또다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만났다. 정 명예회장은 12일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전을 관전하고 플라티니 회장과 만났다고 정 명예회장 측이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차기 FIFA회장 선거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플라티니 회장과 주앙 아벨란제, 제프 블라터 등 기존 회장들의 집권시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벨란제는 1974~98년 FIFA 회장을 맡으면서 후견이나 인척관계를 통해 이른바 ‘패밀리’를 형성했다. 부패 스캔들의 몸통으로 지목받는 제프 블래터 역시 과거 아벨란제의 최측근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6,7월에도 한차례씩 플라티니를 만나 FIFA 개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진단

2015~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전에 교체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았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최소 2경기 이상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9분께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침투 패스를 내준 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전반 41분 교체됐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8골을 몰아쳐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팬이 뽑은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개막전부터 부상 악재를 만났다.

2005ㆍ2007 세계육상 참가자 중 28명, 재검 도핑 양성

2005년과 2007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28명이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선수 자격이 한시적으로 박탈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2일 “2005년 헬싱키,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소변 샘플을 재검사했다”며 “당시 음성 반응을 보인 선수 중 28명이 이번 도핑 테스트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IAAF는 “추가 검사로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그때까진 명단을 공개할 수 없다”며 “재검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일단 선수 자격을 정지하고, 최종 확정되면 기록 삭제와 메달 박탈 등의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8명 선수 대부분이 이미 은퇴하거나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이번에 적발된 선수 중 22일 개막하는 중국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에 참가하는 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8명 중 대부분이 러시아 등 동유럽 선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과 영국 언론은 최근 “IAAF가 작성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한 800여 명의 금지약물 복용이 의심된다. 이 중 146명이 메달리스트다’라는 비밀문서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IAAF는 “비밀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4년 전 비슷한 자료를 공개한 적이 있고 이후에도 꾸준히 도핑 검사를 시행하며 적절한 시점에 내용을 공개했다”며 “800명이란 숫자도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