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바 왓슨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4일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5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64.38%가 왓슨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제이슨 데이의 언더파 가능성은 62.12%로 왓슨에게 근소한 차로 뒤따랐다.
유력한 우승후보인 ‘장타자’ 왓슨은 지난 6월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또 한 명의 장타선수인 데이도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적은 없지만 지난 캐나다 오픈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왓슨과 더불어 PGA 챔피언십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스틴 존슨(57.08%)을 포함해 저스틴 로즈(57.08%) 잭 존슨(52.06%)이 과반의 언더파 예상 투표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지미 워커(42.37%)와 로리 매킬로이(47.60%)의 언더파 예상은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왓슨(38.57%), 더스틴 존슨(34.03%), 데이(29.32%), 잭 존슨(31.69%), 로즈(29.83%) 등 5명의 선수가 1~2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워커(31.66%), 매킬로이(23.29%)는 1~2오버파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을 대상으로 골프 승무패 22회차 게임도 발매된다.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골프팬들은 1번 매치에서 46.92%를 기록한 고보경이 37.53%를 획득한 스테이시 루이스보다 적은 타수의 1라운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골프토토 스페셜 25회차 게임은 13일 오후 7시50분에, 승무패 22회차 게임은 같은 날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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