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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햇살에너지 농사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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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햇살에너지 농사 지원 나선다

입력
2015.08.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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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통한 에너지 생산자로

경북도가 풍부한 일조량을 이용해 농민들이 태양광발전을 통한 에너지 생산자가 될 수 있는 햇살에너지 농민 사업을 벌인다.

이 프로젝트는 FTA 확대에 대응, 농민들에게 일정한 농외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경북도가 농촌지역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12월 까지 도내 마을단위 공동체 및 개별 농민들을 대상으로 30개소의 햇살에너지 대상자를 선정하여 4㎿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에너지사업 육성기금을 활용, 연리 1% 저리융자를 해주고 100㎿ 생산시 연 2,200만원 수익이 창출되면 12년동안 수익을 보장키로 했다.

영천시도 최근 농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햇살에너지농사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농민들의 수익 창출 지원에 나섰다.

경북도 청정에너지사업과 배성수 신산업담당은 “연말까지 햇살에너지 농민사업을 요청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호응도에 따라 지원금 등을 샹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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