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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아이들,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로 자신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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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아이들,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로 자신감 키운다

입력
2015.08.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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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서 원어민 맞춤수업… 道서 전액 지원

‘2015 소외계층아동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가 10~14일 4박 5일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북부지역 차상위계층 및 드림스타트센터 소속 아동 20명이 올해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어 체험과 함께 영어권 국가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가면극, 게임, 요리 등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23개의 맞춤형 체험수업들을 접하게 된다. 또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영어표현법과 외국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전 수업과정은 합숙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도가 전액 지원한다. 도는 북부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2006년부터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도민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2003년 파주시 탄현면에 조성됐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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