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39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그는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를 상대로 왼쪽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바비 윌슨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시즌 48번째 득점이었다.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4회초 무사 1, 2루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며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초 1사 1루에서 돌아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카슨 스미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3-4로 역전패를 당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이번 패배로 시즌 성적 54승 54패를 마크했다.
사진=추신수.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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