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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혜 악플러에 일침 "힘드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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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혜 악플러에 일침 "힘드실텐데…"

입력
2015.08.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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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투로 활동했던 송호범의 아내이자 쇼핑몰 사업가로 활동 중인 백승혜가 악플러에 분개했다.

백승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승혜 안티 방송 후 더 많이 모였음. 로그인하고 댓글 다는 것도 힘들 텐데.. 안티 덕분에 네이버 검색어 올라가네. 난 괜찮아 강한 줌마니까. 기도합시다"라는 글과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제일 큰 악플은 넷째 생각한다니까 악플님 하신 말씀. '아이들 얼굴이 맘에 안들어 넷째 또 낳는 거라며? 맘에 드는 얼굴 나올 때까지'란다. 눈물이 난다. 아이 많이 낳는 것도 악플이 되나. 왜 이런 말을"이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백승혜는 이어 "왜 가만히 있는 아이들까지. 우리 아이들 못난 엄마 둬서 미안하다. 이 악플 쓴 사람은 나쁜 일만 생기면 좋겠다. 나도 악의적일 수밖에 없다"며 "웬만한 악플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지만 이 말은 정말 참는다 참자"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백승혜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택시'에 남편 송호범과 출연했다. 송호범은 "저희 가족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아내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달라"라고 말했다.

(사진=백승혜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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