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온 그룹 B.A.P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다시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3일 밝혔다.
소속사는 "문제 발생 직후부터 본 사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B.A.P와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라며 "당사의 끊임없는 대화 시도와 진정성 있는 노력 끝에 서로의 신뢰를 회복해 B.A.P는 2015년 8월 1을 기대 당사로 복귀하였습니다"라며 분쟁이 끝났음을 밝혔다.
B.A.P 멤버 전원은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었다. 이들은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표준계약서 7년에 비해 계약기간이 훨씬 길다"고 주장했다. B.A.P는 2011년 3월부터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계약기간이 계약을 체결한 시점이 아니라 앨범이 최초 발매된 때부터 7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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