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휴가 마치고 업무 복귀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오늘 업무에 공식 복귀한다. 휴가기간 내내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한 박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한다. 청와대는 임금 피크제 도입을 비롯한 노동개혁의 연내 완수를 위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공공ㆍ금융ㆍ교육 등 나머지 3대 개혁과제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메르스 종식 선언 시점에 맞추어 소폭 개각 등 인적 개편도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최종 낙점할 광복절 특사명단에 경제ㆍ정치인 누가 포함될지, 광복절 기념사에서 어떤 대북ㆍ대일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그리스 증시 5주 만에 재개장
그리스 증시가 오늘 재개장 한다. 6월 29일 임시 휴장에 들어간 이후 5주 만이다.
다만, 거래 시작 후 3일 동안은 주가가 10분 안에 7% 이상 급등락 하면 거래를 중지할 예정이다. 또 내국인 투자자는 주식 매수를 위해 그리스 시중은행에서 자금을 인출할 수 없다.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방지하려는 조치다.
그리스가 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증시가 재개장하더라도 그리스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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