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정의철 선수(가운데)와 2위를 차지한 엑스타 레이싱팀 이데 유지(왼쪽), 3위를 차지한 팀 106 정의철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레이싱팀 간판 정의철 선수가 지난 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야간경주)로 열린 2015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차전 슈퍼6000클래스에서 승을 차지했다.
정의철은 서킷 총 22바퀴를 41분20초785의 기록으로 달려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6000 클래스는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5개 클래스 중 최상위 클래스로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경주이다. 스톡카는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직선구간 최고 시속 300km/h를 넘나들어 '괴물차'로 불린다.
이날 2위는 역시 엑스타 레이싱팀의 F1출신 선수 이데 유지가 차지해 금호타이어 레이싱팀 소속 선수들이 나란이 1, 2위에 올랐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을 장착한 경주용차로 레이싱에 나섰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우승은 금호타이어 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정상급 선수들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당사 제품을 장착한 팀들과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록 경신을 위한 최적의 타이어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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