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철, 슈퍼6000 클래스 5전 우승
정의철(29ㆍ엑스타레이싱)이 모터스포츠 슈퍼6000 클래스 올 시즌 다섯 번째 경기(5전)에서 우승했다. 정의철은 1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 ‘레이스 투 나잇’에서 3.908㎞의 서킷 22바퀴(85.976㎞)를 41분20초785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의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가 41분32초401로 2위, 정연일(팀106)이 41분46초287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 결과 정의철의 시즌 포인트는 77점이 됐다. 독일인 선수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를 9점차로 따돌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최종 우승자는 8개 대회 점수 합산으로 결정된다. 다음 경기(6전)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K리그, 여름 이적시장서 70명 추가 등록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선수 추가등록을 받은 결과 해외에서 들어온 선수와 국내에서 팀을 옮긴 선수가 총 70명이라고 2일 밝혔다. 클래식 팀에서 추가 등록기간에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대전으로 무려 11명을 새로 받아들였다. 대전은 11명을 방출해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낸 팀으로도 기록됐다. 사실상 선수단 대부분을 교체한 셈이다.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은 에닝요, 에두(이상 해외이적) 등을 내보내고 이근호(임대), 루이스, 우르코베라(이상 자유계약)를 영입했다. 2위 수원은 정대세(이적), 레오, 최재수(이상 임대)를 내보내고 조찬호(임대), 일리안(자유계약)을 영입했다.
‘암바여제’ 라우시, UFC 6차 방어 성공
론다 라우시(미국)가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190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베티 코헤이아(브라질)를 1라운드 KO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상공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라우시는 2011년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뒤 이날까지 12연승을 달렸다. 이중 미샤 테이트와의 2차 방어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냈다. 암바가 주특기인 라우시는 이날 주먹으로 코헤이아를 몰아세운 뒤 니킥에 이은 펀치로 경기 시작 34초만에 승부를 냈다.
타이거 우즈, 공동 42위 추락…김민휘 공동4위
타이거 우즈가 2일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42위로 추락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오르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던 우즈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적어내며 37계단 하락했다. 한편 전날까지 우즈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리던 김민휘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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