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진종오 유승민 남현희, 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였던 남녀 스타선수 4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대한체육회(KOC)는 31일 각 가맹경기단체로부터 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역도 장미란(32), 사격 진종오(36), 탁구 유승민(33), 펜싱 남현희(34)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조만간 선수위원회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면접 등을 통해 이달 중순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IOC의 선수위원 후보등록 마감일은 9월15일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 위원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8년 임기가 마감된다. IOC가 한 국가당 1명의 선수위원만을 인정하기 때문에 한국은 리우 올림픽부터 새로운 후보자가 선수위원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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