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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에픽하이, YG와 3년 재계약 '이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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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에픽하이, YG와 3년 재계약 '이견 없었다'

입력
2015.07.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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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과 에픽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와 3년 더 함께 한다.

YG에 따르면 차승원과 에픽하이는 최근 별다른 이견 없이 3년간 재계약을 결정했다.

차승원은 YG에 합류한 이후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정' 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 펼쳤다. 예능인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능숙한 요리실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차줌마'라 불리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 10여 개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계에서도 뜨거운 존재다.

에픽하이는 타블로가 솔로 앨범 '열꽃'을 내면서 YG에 합류한 이후 DJ 투컷, 미쓰라진도 전속 계약을 맺었다. YG를 통해 7집 '99'와 8집 '신발장'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에픽하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일본, 아시아 투어는 물론 최근에는 북미투어를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타블로가 새로운 뮤지션 발굴을 위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픽하이는 31일부터 서강대 메리홀에서 소극장콘서트 '현재상영중'을 개최하며 최근 드라마 '화정'에서 광해군 연기로 묵직한 감동을 주며 퇴장한 차승원은 영화 '고산자' 촬영을 앞두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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