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속 필수품 '립스틱 열전'
립스틱은 4계절 내내 환영 받는 아이템이다. 땀과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피부와 아이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게 되는 여름철에도 립스틱은 없어서는 안 될 절대 무적의 아이템으로 대접 받는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쨍’하게 발색되는 립스틱 하나만 매치해도 무심한 듯 시크한 룩이 완성되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여름철 필수품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도 립스틱은 세련미를 더하는 요소로 최적의 효과를 발휘한다.
연출 Tip 립스틱은 바르는 횟수에 따라 내추럴한 느낌부터 세련된 느낌까지 폭넓은 연출이 가능하다. 입술 안쪽에만 톡톡 두드려 바른 후 입술 바깥으로 가볍게 퍼뜨려 주는 ‘그라데이션’ 립을 연출하면 입술의 볼륨 감을 살리면서 좀더 청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컬러의 깊이와 다양함을 표현하고 싶다면 2~3가지 컬러를 믹스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입술이 건조할 때는 입술 안쪽에 립밤을 소량 발라주면 번들거리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입술을 표현할 수 있다.
1. 랑콤의 '압솔뤼 벨루어 362 쏘 코랄’ 벨벳처럼 부드러운 텍스처의 리퀴드 타입 코랄 립스틱으로 선명하게 발색되고 오래 지속된다.
2. 맥의 '루비우' 촉촉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오래 지속되는 블루 톤의 레드 컬러 립스틱.
3. 샤넬의 '루쥬 알뤼르 벨벳 42 레 클라탄트' 잔잔한 아이 메이크업과 최적의 조합을 자랑하는 벨벳 질감의 강렬한 코랄 핑크 립스틱.
4. 시에로 코스메틱의 '라쁘라 마이뮤즈' 채도가 낮은 로즈 핑크 컬러가 입술에 가볍게 밀착돼 생기 넘치는 룩을 완성한다.5. 에스쁘아의 '노웨어 러스터 스탈 데어링' 센슈얼하고 대담한 레디쉬 핑크 컬러로, 가볍게 발리며 오랜 시간 촉촉함이 유지된다.
6.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의 '립 마에스트로 506' 아시아 여성의 피부 톤에 최적화된 낮은 채도의 마젠타 핑크 립스틱.
7. 클리오의 '버진 키스 텐셥 립 9호 핑크블리’ 붉은 기가 가미된 맑은 핫핑크 계열로, 피부를 한 톤 밝게 정돈시켜 준다.
염보라 뷰티한국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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