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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의 심오한 의미 세계인들에게 전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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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의 심오한 의미 세계인들에게 전파할 것”

입력
2015.07.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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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중 서울강동농협 상임이사, ‘인생 나침반 태극타로’ 출간

허용중 서울강동농협 상임이사(사진: 김도웅 사진작가)
허용중 서울강동농협 상임이사(사진: 김도웅 사진작가)

수십년 동안 주역을 연구해 온 허용중 서울 강동농협 상임이사가 세계 최초로 태극타로를 개발, ‘인생 나침반 태극타로(324쪽·도서출판 썰물과밀물)’라는 책을 펴냈다.

농민신문사와 농협중앙회 등을 거치면서 허 이사는 한국의 전통·토속·농촌 문화 등을 접하며 동양 사상을 연구하게 됐다.

허 이사는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농민신문사에서 근무했던 현장경험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본질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며 “우리민족하면 태극 또는 태극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태극이 동양문화의 원조”라고 강조했다.

또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주역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세상사는 이치와 다르지 않다”며 “주역·태극과 같은 동양적인 사상을 ‘타로’라는 대중적인 형식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주역을 접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태극타로를 이용하면 앞날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자신과 상대방의 내면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허 이사의 설명이다.

이 책에는 태극타로의 활용 방법과 함께 카드 70장이 부록으로 들어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또 주역의 어려운 용어를 현대적인 단어로 바꿔 한자에 서툰 젊은 세대들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실제로 철학박사 조성우(삼공명리철학원장)는 추천사에서 “이번에 허용중 선생이 그 변화무쌍한 태극의 기운을 64개 문양의 카드로 만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태극의 형상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저자인 허 이사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농협일본사무소장, 농협물류 전무이사, 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동농협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수한 뷰티한국 기자 nuh2006@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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