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필수 아이템 스냅백 ‘롱헤어 vs 단발’

머리카락 길이에 따른 연출 노하우

헤어 스냅백 햇츠온, MLB, 채정안 인스타그램

강렬한 태양을 피하면서도 멋스러운 코디를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은 ‘스냅백’이다. 넓은 챙이 특징이고 통이 커 얼굴을 더욱 갸름하고 작게 연출해준다. 머리카락 길이 별 스냅백 코디로 자외선도 피하고 스타일도 살려보자.

롱헤어엔 굽실굽실 웨이브로 힘을 주자

치렁치렁한 롱헤어엔 라운드 형태의 귀여운 챙을 추천한다. 여기에 웨이브 헤어는 더욱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줄 수 있다. 한쪽으로 넘겨 더위를 피하고 모발 끝은 헤어 에센스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긴 헤어이니만큼 답답함을 덜기 위해 구멍이 뚫린 매쉬 소재도 좋은 선택이다. 앞머리를 모자 안으로 감춰 이마를 드러내고 대신 눈썹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인상을 만들면 좋다.

단발은 딱 떨어지는 라인이 관건

어중간한 단발머리는 관리가 쉽지 않다. 이럴 때 모자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실핀으로 고정해 다 넘겨도 좋지만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자라인의 단발을 추천한다. 머리를 고정시켜주는 스냅백으로 자연스럽게 얼굴 선을 커버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한쪽은 살짝 삐침머리로 언밸런스 하게 연출해주면 개구쟁이 느낌을 줄 수 있다. 헤어 컬러는 여름이니만큼 요즘 트렌드인 금발을 시도해 본다면 일상에서 새로운 변화를 맛볼 수 있다.

박솔리 뷰티한국 기자 solri@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