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는 자외선차단제의 수요 확대를 꾀하고 보다 완벽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총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제품의 성분과 제형, 기능, 타입의 대대적 확대 및 세분화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새로운 유형의 제품들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가운데 올 시즌에도 혁신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돼 주목 받고 있다.
1 카트린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 RX’ SPF46 PA+++
카트린의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 RX’는 100% 천연 미네랄로 이뤄진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다. 천연 유래 미네랄 성분으로 가능한 최고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46/ PA +++’를 구현함으로써 오랜 시간 완벽하게 자외선을 막아준다.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 등 자외선 차단 기능을 인정받은 미네랄로 이뤄진 제품답게 민감한 피부나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덧바르기 쉬운 파우더 타입으로 용기에 부착된 퍼프와 브러쉬를 통해 야외에서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2 D28 ‘프로텍시온 유브이 컷 워터 스크린’ SPF50+ PA+++
뷰티 멀티숍 벨포트 입점 브랜드인 D28의 ‘프로텍시온 유브이 컷 워터 스크린’은 끈적임 없는 산뜻한 밀크 타입의 제품이다. 피부 속은 촉촉하게 지켜주면서 겉은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점이 특징. 또 강력한 자외선 차단 및 워터프루프 기능을 지니고 있어 여름철 뙤약볕 아래 야외활동 시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의학 연구에 기반한 더모코스메틱 제품답게 15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함으로써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3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선 데스까르고’ SPF50+ PA+++
잇츠스킨이 선보인 ‘프레스티지 선 데스까르고’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주름개선과 미백 효과까지 갖춘 3중 기능성 인증 제품이다.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21% 함유돼 자외선에 지치고 손상된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며 아데노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는 각각 주름개선과 미백에 도움을 준다. 외상을 구성하는 촉촉한 수분층이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리며 시원한 수분감을 선사한다는 점도 돋보인다. 더불어 백탁 현상과 번들거림 없이 깨끗한 피부 결을 가꿔주며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어린 아이의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 쥴리크 ‘선 스페셜리스트 하이 프로텍션 크림’ SPF40 PA+++
쥴리크가 발매한 ‘선 스페셜리스트 하이 프로텍션 크림’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와 주름을 유발하는 UVA와 표피에서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UVB를 동시에 차단해준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호주산 베리 추출물을 비롯해 쉐어버터와 같은 내추럴 성분들이 함유된 점이 특징. 이들 성분은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해준다.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얼굴과 바디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5 A.H.C ‘내추럴 비타 선 스틱’ SPF50+ PA++
A.H.C가 출시한 ‘내추럴 비타 선 스틱’은 왁스를 배제한 겔링 시스템이 적용된 스틱형 자외선차단제다. 알프스 빙하수와 프랑스 탄산수 등으로 이뤄진 모이스처 복합체가 들어있어 바르는 즉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파라벤과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음으로써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쌀겨, 오렌지, 연꽃 추출물 등 피부 건강에 이로운 180여 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배합했다. 아울러 특허성분이자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노니, 에키네시아 등의 식물성 추출물이 함유돼 애프터 선케어에도 제격이다.
6 이지듀 ‘플러스 선’ 라인
이지듀는 새로운 선케어 라인으로 ‘이지듀 플러스 선’을 내놨다. 새 라인은 △플러스 포켓 선 티슈(SPF30 PA++) △플러스 브라이트닝 선 로션(SPF50+ PA+++) △ 러스 울트라 라이트 선 에센스(SPF50+ PA+++) 등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각각의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티슈 타입 제품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수분감이 풍부해 사용 시 끈적이거나 번들거림이 덜하다. 로션 타입은 천연 유래 미네랄 필터만을 사용했으며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해주는 효과도 있어 메이크업 베이스를 겸용으로 유용하다. 에센스 타입 제품은 오래 지속되는 촉촉함이 특징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백탁 현상이 없다. 3종 제품 모두에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성분인 EGF가 들어있다.
7 스킨젠 ‘에코글램 선스틱’ SPF50+ PA+++
스킨젠의 ‘에코글램 선스틱’은 UV렌즈의 자외선 차단 원리가 적용된 제품이다. 투명해서 더욱 돋보이는 선스틱은 용기 하단 버튼을 돌리면 돌출되며 메이크업 상태의 얼굴이나 바디에 바르기도 부담이 없고 손쉽다. 또 야외 레저활동 시 휴대해 간편하게 쓰기에 좋고 백탁 현상과 끈적임 등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허 받은 산거울 추출물, 호동씨 오일로 이뤄진 내추럴 쉴드 콤플렉스를 비롯해 알로에, 마치현 등의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피부 진정 및 스킨케어에도 효과적이다.
8 라비다 ‘선솔루션 레포츠 슈퍼 라이트 IRF25’ SPF50+ PA+++
코리아나화장품 라비다의 야심작 ‘선솔루션 레포츠 슈퍼 라이트 IRF25’는 바르지 않은 듯 가벼운 사용감을 자랑한다. 실크파우더와 하이브리드 파우더 복합체로 이뤄진 독자적인 텍스처 덕분이다. 실크파우더는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18종의 천연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피부 친화적이다. 또 하이브리드 파우더는 과다 분비된 피지를 흡수해 산뜻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자외선과 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해주는 특허 성분인 UV-IR BLOCK이 함유돼 광 노화와 열 노화 방지에 두루 효과적이며 알프스 로즈 추출물이 거친 외부환경에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항산화 효과를 부여한다.
9 시세이도 ‘퍼펙트 UV 프로텍터’ SPF50+ PA+++
시세이도가 올 시즌 선보인 ‘퍼펙트 UV 프로텍터’는 혁신 기술인 ‘웻포스™’가 적용된 자외선차단제다. 웻포스™는 단순 워터프루프 기능을 넘어 물이나 땀을 만나면 자외선 차단막이 하나 더 생기는 신기술이다. 자외선차단제 내 이온 미네랄 센서(마이너스극)가 물이나 땀의 미네랄(플러스극) 성분과 반응, 강한 밀착력을 가짐으로써 자외선 방어막이 하나 더 생성되는 원리. 또 ‘슈퍼베일-UV 360’ 기술을 채택, 피부 표면의 미세 굴곡까지 매끈하고 균일하게 발려 사방에서 쏟아지는 자외선을 방어해준다. 스킨케어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제품에 함유된 ‘프로펜스 셀’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와 DNA를 보호해 주름 생성을 막고 피부 톤이 칙칙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더불어 국제화장품협회 수상에 빛나는 ‘옵티 베일-UV’ 기술을 통해 물과 땀에 강하면서도 클렌저를 사용하면 쉽게 지워지도록 만들었다. 지난 4월 출시된 이 제품은 다양한 신기술에 힘입어 ‘파란 자차’라는 애칭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김도현 뷰티한국 기자 kbeauty7243@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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