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나눔경영은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고객이 콜센터를 통해 요청할 경우 보험설계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업무를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2007년 9월 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타 금융상품에 비해 보장기간이 길고 상품 내용이 어려운 생명보험의 특성상 고객의 요구사항을 보다 가까이서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작년 12월에는 근무시간 중 전화 상담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자영업자 고객을 위해 콜센터 고객 상담업무 시간도 대폭 연장했다.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였던 상담시간을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로 확대하고, 평일에만 있었던 콜센터 상담을 토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변경했다. 야간, 토요일 등 업무시간 외 콜센터 상담을 실시하는 회사는 생보사 중 한화생명이 최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콜센터 업무시간 연장으로 약 4,000여명의 고객이 콜센터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콜센터 업무를 경험하고 고객상담을 몸소 체험하는 ‘고객상담 체험석(Vision On Air)’도 한화생명의 고객편의 제도 중 하나다. 임직원이 고객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함으로써 스스로 고객만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원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한화생명의 이 같은 노력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종합대상 1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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