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다음달 13일(현지시간)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를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툴리홀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갤럭시S6엣지’의 화면을 키운 ‘갤럭시S6엣지 플러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하반기 전략폰 공개를 예년보다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보통 하반기 전략폰을 9월초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한달쯤 공개 시기를 당긴 이유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된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 때문이다. 따라서 애플보다 신제품을 먼저 내놓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의 구체적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나온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대화면을 강조한 만큼 5.7인치 이상 대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조태성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