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혁신위, 민생제일주의 제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28일 당 정체성의 근간으로 ‘민생제일주의’를 제시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6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오로지 민생제일주의로 통합된 ‘민생파’만 존재함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갑질 경제’ 타파와 민주적 시장경제 체제 확립 ▦선(先) 공정조세-후(後) 공정증세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국가경제 성장 원칙 등의 당론 확정을 요구했다. 혁신위는 이어 공천 분야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국회의원ㆍ지방의원 후보자의 30%를 여성후보로 공천토록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설 것, 직능ㆍ노동ㆍ농어민 등 민생복지 전문가와 현장활동가를 당선권 비례대표 후보의 3분의 1 이상 배정할 것 등이다.
소나무 병해충 조사 위해 산림전문가 방북
금강산 소나무의 병해충 실태 조사를 위해 남측 산림전문가들이 29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앞서 북한은 최근 금강산 소나무가 원인 모를 이유로 썩어 들어가고 있다며 우리 측과 공동조사를 제안해 왔다. 산림과학원 수목보호협회 소속 전문가와 현대아산 관계자 8명은 내금강과 외금강 지역, 상태가 가장 심각하다고 알려진 고성읍 나무들을 둘러보고 올 계획이다. 금강산 소나무들의 이상 증상은 재선충병보다는 가뭄이나 영양부족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원인이 파악되면 재발방지를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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