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최우수
대구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대구도시공사는 도시개발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도시철도 ▦도시개발 ▦시설공단 ▦환경공단 ▦상수도 ▦하수도 ▦기타 등 7개 분야에 30여개 지표로 나눠 실시됐으며, 도시개발분야에서는 전국 15개 기관 중 대구도시공사 등 3개 기관이 가등급, 나 등급에는 경북개발공사 등 3개, 다 등급 5개, 라 등급 1개, 마등급 3개 등이다. 평가기관 전체로는 가 등급이 32개, 나 99개, 다 143개, 라 43개, 마 17개이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229억원의 흑자를 달성하고, 99.85% 분양실적 등의 경영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공사ㆍ공단 임직원에 대한 성과급이 차등지급된다. 하위등급을 받은 기관 임직원은 성과급을 받지 못하며, CEO와 임원은 다음해 연봉이 동결(라 등급)되거나 5~10% 삭감(마 등급)된다. 반면 대구도시공사 등 가 등급 기관은 성과급이 사장은 400~301%, 임원 300~201%, 직원 250~230%에 이른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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