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 센추리21 레이디스 우승
안선주(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안선주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오히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안선주는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배희경(23ㆍ호반건설), 기쿠치 에리카(일본ㆍ14언더파 201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10월 후지쓰 레이디스 대회 이후 우승하지 못했던 안선주는 시즌 첫 승이자 J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080만 엔(약 1억2,000만원).
서영우·윤성빈,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 최강자
26일 끝난 2015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선수권대회에서 봅슬레이 서영우(경기BS경기연맹)와 스켈레톤 윤성빈(한국체대)이 남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봅슬레이 김유란(강원BS경기연맹)과 스켈레톤 정소피아(용인대)가 가장 빨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지난 22일부터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스타트선수권대회는 레이스의 성패가 달린 스타트 기록만으로 순위를 정하는 대회다. 스타트선수권대회와 함께 열린 ‘2015 봅슬레이 스켈레톤 강습회’에 참가한 일반인과 타 종목 출신 운동선수들도 강습회 기간에 지도를 받아 스타트선수권에 출전, 경험을 쌓았다고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전했다.
이소라ㆍ최지희, 홍콩 서키트 복식 정상
이소라(21ㆍNH농협은행)-최지희(20ㆍ수원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여자서키트(총상금 1만5,000달러)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라-최지희는 25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홈 코트의 캐서린 입-유디스 총(이상 홍콩)을 2-0(6-2 6-2)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이소라-최지희는 전날 준결승에서 톱 시드의 미야무라 미키-오쿠노 아야카(이상 일본)를 2-1(3-6 6-1 10-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다이빙 최강 중국,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8연패
다이빙 최강 중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에서 8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중국의 스팅마오ㆍ우민샤는 26일 러시아 카잔 아쿠아틱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5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51.3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2001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부터 8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다이빙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우민샤는 2001년부터 8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 통산 8번째 금메달(은메달 5, 동메달 1개)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의 김수지(무거고)ㆍ김나미(독도스포츠단다이빙팀)는 예선에서 252.66점으로 19개 출전팀 중 13위를 차지, 12개 팀이 겨루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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