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 폭우 속에서도 이틀간 5만 2,000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노엘 갤러거에 이어 25일 케미컬 브라더스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아폴로18의 무대에서는 관객 2,000여명이 원을 그리며 기차놀이를 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오케이 고, 페퍼톤스, 이디오테잎, 정준영밴드, 장범준, 다이나믹듀오 등이 빗속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토요일 밤의 흥을 돋우었다. CJ E&M 페스티벌팀 관계자는 "2년 만에 돌아온 밸리록페가 여름에 왜 이곳을 와야 하는지 이유를 증명해냈다"고 자평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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